본문 바로가기
경제

"월 200 MZ세대, 재테크는?" 투자 고수의 비법

by J&S 2021. 8. 10.

[머니위버] 사회에 첫 받을 내딛고 첫 월급을 받는 순간이 온다. 주위에서 슬슬 잔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바로 '돈 관리'이다. 그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조언일 것이다. '일단 1,000만 원부터 모아라', '주식투자는 빨리해라.', '월급의 60%는 저금해라' 등등. 듣고 있는 사회 초년생 또한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10월 28일 발표한 2018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전체 국내 기업 중 99%를 차지하고 근로자의 83%가 중소기업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으로 현대 자동차, LG, SK 등 많은 굴지의 대기업이 신입 사원 공채를 폐지하여 대기업 입사는 바늘구멍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오늘은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에 맞추어 신입 사원이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적은 월급은
빠른 투자가 핵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대졸 신입직 초임을 확정한 771개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직 초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 초임은 평균 4,13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 초임은 평균 2,800만 원을 받는다고 했다.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월급으로 대기업은 약 300만 원을 받고 중소기업은 약 200만 원 이상을 급여로 받는다.

 

대부분의 투자의 귀재들은 빠른 투자가 핵심이라고 말한다. 즉 사회 초년생일 때부터 재테크를 할 것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런 시드 머니도 없고 월급도 적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강조한 것이 빠른 투자이다. 시작을 최대한 빠르게 하여 투자의 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는 것이다.


혹시 '복리의 마법'을 알고 있는가?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도 투자를 잘하는 것 못지않게 기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워런 버핏도 돈을 불리는 방법으로 ‘복리의 마법'을 언급했다. 그는 “복리가 언덕에서 눈덩이(snowball)를 굴리는 것과 같다. 작은 눈 덩어리가 굴러가다 보면 끝에 가서는 정말 큰 눈덩이가 된다"라고 했다. 그는 14살 때 신문 배달로 번 돈으로 작은 눈덩이를 만들었고, 그 뒤 50년 넘게 눈덩이를 성공적으로 굴려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다.


 

先 저축 後 투자?
先 투자 後 저축?

대부분의 사회 선배들이 먼저 1,000만 원부터 모으라는 조언을 많이 해줄 것이다. 바로 시드 머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최근 주식과 불고 있고 가상 화폐 시장이 화두이다. 많은 사회 초년생들이 기웃거렸을 것이라 짐작한다. 핵심부터 말하면 사회 초년생 일 때는 1~2년 정도의 적금을 먼저 드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2년 동안 300만 원을 적금하면 1,200만 원의 목돈으로 주는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있으니 더욱이 좋은 기회이다.

 

그 후 모은 시드 머니로 투자를 하는 것이 리스크도 적고 심리적인 영향이 덜하다는 것이다. 리스크가 적은 펀드 투자를 권한다. 또한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은 투자를 할 때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 주식. 투자는 자투리 돈으로 하는 것이다. 상여금, 각종 수당, 생활비를 아껴서 남은 여유 돈이다.  부담 없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죠. 그러면서 나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수익과 손실에 대한 경험치를 늘려가 훗날을 도모해야 한다.

 

월급의 50% 이상은 저축할 것

사회 초년생은 월급의 얼마를 저축해야 적당할까? 일반적으로 독립하지 않고, 학자금 대출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 월세로 나가는 돈이 없기 때문에 월급 200만 원이라 하면 절반인 월 100만 원은 저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급을 받자마자 자동으로 先 저축을 하여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100만 원을 하나의 통장에 한꺼번에 저축하는 것보다는 통장을 쪼개서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이런 식으로 저축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 여러 금액의 적금을 드는 것이 바람직할까? 살다 보면 반드시 급한 돈이 필요해진다. 그럴 경우 적절한 금액의 적금만 깨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투자는 자신에게 하는 것

지금까지 사회 초년생이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다. 바로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약 20년 동안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사교육비에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보자. 받는 월급의 저축과 투자 만으로는 재테크에 성공할 수 없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통해서 장기적이고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평생직장은 없다. 이 글을 보는 사회 초년생도 은퇴를 한다. 명심해야 하는 것은 은퇴 후 준비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 학원 등 자기계발비에 투자한 공부량에 따라 당신의 노후 삶의 질이 변할 것이다. 현재 급여가 적을 수록, 현재 시점에서 본인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보인다면 자기계발비를 늘려 본인에게 최고의 투자를 권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