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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세계 발병률 1위" 위암의 원인과 초기 증상은?

by J&S 2021. 9. 18.

위암의 원인과 초기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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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버] 암 진단이 곧 사망진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암을 진단받는 순간은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이 오늘 알아볼 이 암은 초기  자각증세가 없는 암 중의 하나이다. 바로 위암이다. 위암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진단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면 그만큼 치료가 어려워진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위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오늘은 위암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1. 위암이란?

    위암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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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인데, 정상적인 위 조직을 침습하여 파괴하고 간이나 폐 등 다른 부위로 전이하게 된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 하나다.

    위는 식도에 연결된 주머니 형태의 장기로 위벽은 안쪽으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층, 네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암 발생 시 어느 층까지 암세포가 퍼졌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진다.

     


    2. 위암의 원인

    1) 맵고 짠 음식

    위암의 원인 맵고 짠 음식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이고 발암물질도 아니다. 하지만 과한 양의 소금은 위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위점막을 손상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식문화는 보통 소금에 절인 채소나 생선을 즐겨먹기 때문에 위암 발생률이 높다. 이와 함께 매운 양념 또한 위를 상하게 한다.

     

    2) 흰 쌀밥

     

     

    탄수화물이 1일 총 섭취 열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쌀 소비량이 높다. 과잉 섭취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쓰이고도 남아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되는데, 특히 문제는 흰쌀밥.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거의 다 깎여나간 백미는 탄수화물 덩어리다. 그렇기 때문에 금방 배가 고파져 과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식습관 때문에 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3) 음주

    위암의 원인 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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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은 위벽에 매우 좋지 않은데, 특히 빈 속에 마시는 술은 더욱 치명적이다.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지므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치솟게 될 뿐만 아니라 점막을 자극해 급성 만성 위염이나 위출혈을 부를 수 있다.

     

    4) 흡연

    위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의 원인은 흡연이다.

    보통 폐암의 원인으로 흡연을 얘기하는데, 흡연은 모든 암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호흡기뿐 아니라 소화기에도 치명적인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률이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흡연은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며 췌장에서 나오는 알칼리의 분비를 감소시켜 궤양 치료를 방해하게 된다.

     

    5)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1994년 국제보건기구 WHO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위암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로 선언했다. 만성위염의 원인이며 위암, 소화성 궤양, 변연부 B세포 림프종 등 상부 위장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소다. 오염된 물이나 채소, 키스, 내시경 검사 장비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 헬리코박터는 우리나라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었으나 위생 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점차 나아지고 있다. 이 균이 일으킨 위염 등이 특유의 한국 식생활 문화와 결합되면서 위암으로 발전하게 했다는 의견도 있다. 

     

    6) 태우거나 훈제한 고기

     

     

    국제암연구소는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거나 훈제할 때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헤테로사이클릭아민, N-니트로소 화합물 등을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들은 위암의 원인이 된다. 특히 햄 소시지 같은 육가공식품의 보존제를 태우거나 훈제하게 되면 각종 발암물질이 더욱 많이 나오게 된다.

    7) 뜨겁게 먹는 식문화

    뜨겁게 먹는 대한민국의 식문화가 위암 발병률을 높게 할 수 있다.

    국밥을 비롯하여 우리나라는 뜨거운 음식을 즐겨먹는다. 뜨겁게 먹으면 위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후두부는 물론 위까지 위험해진다. 중국은 깨끗한 물이 없어 뜨겁게 차로 먹는 문화가 발전했는데, 그 결과 식도암 발병률이 높아지게 됐다. 뜨거운 음식은 식도와 위에 있는 점막을 손상시켜 각종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3. 위암 초기 증상 5가지는?

    1) 메스꺼움, 구토, 식욕감퇴

     

    메스껍거나 구토 및 식욕이 감퇴했다면 위암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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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이 진행되면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부분이 막히면서 구토가 유발되게 된다. 위 부위 출혈에 따라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이 나타나게 되는데 암이 위와 식도를 연결되는 부분을 침범하면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생겨 식욕감퇴도 동반된다. 또한 복부의 덩어리가 손으로 만져질 수 있다.

     

    2) 이른 포만감

     

     

    평소에 비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면 암세포로 인한 위의 기능이 감퇴했기 때문이다.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더 이상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면 위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3) 연하곤란

     

     

    음식물이 지나가는 감각이 느껴지거나 식도 내에 걸리는 등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을 연하곤란이라고 한다. 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이미 암세포가 상당 부분 커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증세가 발견됐다면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4) 상복부의 불쾌감 및 복통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복통은 위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음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통증,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지만이 시기에도 가벼운 위장병으로만 알고 위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짜거나 탄 음식을 자주 먹고,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5) 체중감소

    이유없는 체중감소는 위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음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위암뿐만 아니라 여러 암의 초기 증상이다. 암세포는 일반세포와 달리 성장 속도가 빨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유 없는 체중감소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봐야 한다.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바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 초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내시경 검사만 꾸준히 받아도 조기발견이 가능해 위암과 대장암의 90% 이상을 완치할 수 있다는 통계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내시경으로 진행성 암을 찾아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100%에 달한다고 한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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