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버]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해 "정부는 40만 4 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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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코로나 먹는 치료제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의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11월 4일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되었다.
한편 11월 5일 미국에 있는 제약 회사인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알약 형태 항바이러스제가 입원/사망 확률을 89%까지 감소시켜 준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 VS 화이자 (+ 비교 정리)
코로나 먹는 치료제 이름
- 화이자 : '팍스로비드'
- 머크 : '몰누피라비르'
사용 승인 여부는?
- 화이자 : '팍스로비드'는 추수감사절(11월 25일) 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 계획이다
- 머크 :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세계 최초 승인(11월 4일)되었으며 미국 식품 의약국은 승인하지 않은 상태이다. FDA 자문위원회는 11월 30일 긴급 사용 승인 여부에 대한 투표 예정이라고 한다.
중증화 예방 효과
- 화이자 : 증상 후 3일 이내 투약할 경우 입원과 사망 확률이 89%이며, 5일 이내 복용할 경우 85%까지 떨어뜨린다.
- 머크 : 입원과 사망률이 50%까지 감소시킨다.
임상 시험 시 부작용 내용
- 화이자 : '팍스로비드'와 위약을 복용한 환자 모두 약 20% 정도의 이상 현상이 있었으나, 대부분 가벼운 현상이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약 1.7%, 위약 투여 환자의 약 6.6%에서 보고 되었다.
- 머크 : '몰누피라비르'를 투여받은 환자의 12%, 위약 투여자의 11%가 치료제와 관련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한다.
안전성
두 회사 모두 안전성에 대해서는 보증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체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제한적인 자료만 공개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아직은 파악하기 힘들다.
복용 방법
- 화이자 : 5일간 투약.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각각 세 알씩 5일간 총 30알 복용한다.
- 머크 : 5일간 투약. 아침과 저녁, 하루 두 차례 각각 네 알씩 5일간 총 40알 복용한다.
치료제 생산 및 공급 계획
- 화이자 : 2021년 말까지 18만 명 복용분을, 2022년에는 5천만 명 분량을 생산 및 공급 예정이다.
- 머크 : 2021년 말까지 1천만 분, 2022년에는 2천만 분량을 생산 및 공급 예정이다.
가격
- 머크 : 5일간 치료분에 700달러, 약 83만 원의 가격으로 미국 정부와 '몰누피라비르' 공급 계약을 체결함
- 화이자 :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할 것으로 추측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정리
- 길리어드
- 머크
- 로슈
- 화이자
- 셀리리온
- 종근당
- HK이노엔
- 녹십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 한국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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