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원인 그리고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J&S 2022. 2. 24.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프랑스의 중재로 미국과 러시아가 정상 회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목차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첫 번째 이유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 가입 추진하려고 하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추진 vs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 중단 요구 두 나라의 입장(?) 충돌을 첫 번째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나토(NATO)란?

    나토(NATO)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로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스, 터키 등)

    서유럽과 미국 사이에 체결된 북대서양 조약에 기초로 둔 지역적 집단방위기구입니다.

    현재 30개의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2002년 정상회담에서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슬로베니아ㆍ슬로바키아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의 옛 동구 공산권 국가들을 2004년에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그리고 창설 60주년을 맞은 2009년에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가입하며 회원국은 28개국이 되었다. 2017년 6월에는 발칸반도 남서부에 있는 몬테네그로가 가입함에 따라 회원국은 모두 29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후 2020년 3월 북마케도니아가 30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만약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한다면?

    러시아는 나토 방위군 전선과 자신들의 국경을 맞대게 됩니다. 그럼 러시아 국가 안보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노드스트림 2와 천연가스

     

    일단 러시아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다이아몬드, 목재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생산하는 자원이 전 세계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원유 17%, 천연가스 25∼30%, 역청탄 6%, 공업용 철광석 17%, 비철금속 · 희귀금속 · 귀금속 10∼20%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다양하고 다량의 자원은 주로 유럽국에다 수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하려고 하는데 러시아의 다량의 자원과 수출국이 무슨 이유와 원인이 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크라이나는 과거에 러시아 땅이었는데, 러시아는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평지가 많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송유관을 깔았습니다. 

     

    원래 러시아 땅이였던 우크라이나에 송유관을 깔고 자원을 수출할때는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었으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돈을 지불하게 되었고 추가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까지 가입을 하게된다면? 당연히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원수출과 경제적인 측면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러시아에게 천연자원들은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러시아는 이 천연가스를 무기로 유럽을 통제했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가스관 밸브를 차단해버리면 유럽도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요. ​

     

    그치만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나토의 가입으로 이어진다면, 러시아의 자원들이 유럽에게 수출되어지는 과정이 기존보단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는 자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 경제에 크나큰 타격을 입을 건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영향은?

     

    다양한 경제적 변화들이 예상됩니다. 가장 먼저, 동유럽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국가들의 중앙은행이 통화 부양과 인플레이션의 타격 완화, 그리고 금융 안정의 유지를 위해서 외환보유액을 지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전세계적인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은 악화되는 현상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미 40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는 상황 속에서, 연준이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여건이 만만치는 않은데, 여기서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임금 상승에 대한 악순환을 낳을 수 있습니다. 필수 금속인 팔라듐과 알루미늄, 그리고 니켈이 부족해지면,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난관에 부딪힌 공급망을 다시 한 번 교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러시아를 배제하거나 미국의 부품이 들어간 제품을 러시아에 파는 것을 금지하는 제재가 나오게 되면, 러시아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그 누구라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볼 때, 미국은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인 유럽보다는 훨씬 덜 취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은 다양한 부문에서 더 많은 관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전세계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미칠 것이다, 심지어 장기적일 것이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댓글